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은 새로운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되면서 트레이더 간에 정해진 수익을 뺏고 뺏기는 사실상 제로섬(PvP)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본·인력·기술(CPT) 측면에서 현재 시장 역학은 확실한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신규 유입세가 없는 시장은 상호 경쟁을 벌이게 된다. 누군가 수익을 얻으면 누군가는 반드시 손실을 입는 꼴이다. 현재 유동성 감소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둔화, BTC 현물 ETF 유입 감소, 프로젝트 투자 감소 등이 맞물린 결과다. 최근 BTC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시가총액 최대 기록 대비 여전히 14%나 적다. 독일 정부의 매도 폭탄에 이어 마운트곡스 상환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만 거시경제 상황은 암호화폐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완화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늘어나고 ETH 현물 ETF가 승인되면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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