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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Fi 토큰, 바이든-트럼프 토론 앞두고 압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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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6.27 (목)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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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PoliFi 토큰인 TRUMP, TREMP, BODEN은 목요일 대선 토론을 앞두고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트럼프가 자신의 대선 캠페인에서 디지털 자산을 중요한 이슈로 삼고 있기 때문에 토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목요일 열릴 미국 대통령 토론을 앞두고 흥분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전 4시 56분(UTC) 기준, PoliFi 부문에서 첫 주요 토큰인 TRUMP는 24시간 기준 0.5% 하락한 8.5달러에 거래되었다. 솔라나 기반의 TREMP는 74센트로 7.2% 하락했고, 조 바이든을 테마로 한 BODEN 코인은 13센트로 16%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 기준 선두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 하락한 6만1000달러에 거래되었다.

TS 롬바드는 2024년 첫 번째 대통령 토론이 목요일 오후 9시(ET)에 열릴 예정이며, "몇몇 유권자들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지만, 박빙의 경합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이 경쟁자에게 밀리면, 대형 민주당 기부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그의 후보 사퇴 압박이 커질 것이다. 특히 바이든이 두 달 연속으로 모금에서 뒤처진 상황에서 말이다. 트럼프가 혼선을 빚으면 공화당원들은 당혹감을 느낄 수 있지만, 공화당 티켓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가 그의 캠페인을 안정시킬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TS 롬바드는 화요일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밝혔다.

"첫 번째 트럼프-바이든 토론에서 기준이 낮아졌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롬바드는 덧붙였다.

암호화폐 업계는 텔레비전 대선 토론에서 디지털 자산이 논의되도록 로비를 벌여왔으며, 두 후보의 잠재적인 발언이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 캠페인에서 디지털 자산을 중요한 이슈로 삼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내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채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암호화폐는 현재 트럼프의 거래로 간주되고 있으며, 스탠다드 차타드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비트코인을 15만 달러까지 기록적으로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반면, 바이든은 연방 기관에 위험과 기회를 탐구하도록 요청한 이후로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연방 준비 은행 관리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잠재적 데뷔에 대한 검토도 포함되었다.

"오늘 밤 첫 번째 대통령 토론을 앞두고,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이번 11월 선거가 비트코인과 더 넓은 암호화폐 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한 단서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투자 플랫폼 스톡리틱스의 애널리스트 닐 로어티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밝혔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트럼프의 승리가 산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합의가 있는 것 같다. 트럼프가 목소리를 내어 지지한 것 외에도, 비트코인은 정치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으며,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 임기는 둘 다 더 많이 볼 가능성이 있다"고 로어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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