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레버리지 트레이딩 프로토콜 와사비, 일렉트릭 캐피탈 주도로 300만 달러 투자 유치

밈코인과 NFT 레버리지 트레이딩 프로토콜 와사비가 일렉트릭 캐피탈이 주도하는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와사비는 월요일 발표를 통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일렉트릭 캐피탈 외에도 얼라이언스, 멤랜드, 스펜서 벤처스, 푸디 펭귄스 CEO 루카 네츠, 매직 에덴 공동 창업자 저우슌 인, 엔젤 투자자 산티아고 산토스, 크립토 트위터 인물 싸이거, 자가본드, DCF 갓, 밥 루카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와사비는 1월 초부터 시드 라운드를 위한 자금 조달을 시작해 2월 말에 마무리했다고 공동 창업자 에렌 더만은 전했다. 라운드의 구조와 평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와사비란 무엇인가?

와사비는 사용자들이 밈코인과 NFT와 같은 '롱 테일 자산'을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이다. 더만은 이러한 롱 테일 자산을 위한 금융 인프라가 부족했기 때문에 와사비를 통해 효율적인 가격 발견을 가능하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와사비를 통해 사용자는 밈코인과 NFT를 롱, 숏, 스테이킹할 수 있다. 더만은 "더 이국적이고 유동성이 낮은 자산은 2-3배 레버리지, ETH와 USDB와 같은 주요 자산은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와사비는 실제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레버리지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프로토콜이라고 주장한다. 더만은 "와사비는 온체인 영구선물(perps)을 제공하여 모든 거래가 자산으로 뒷받침되며, 상대방 위험을 제거한다"며, "이는 Aevo나 Hyperliquid와 같은 기존 영구선물 탈중앙화 거래소와 크게 다르며, 이들은 시장 메이커에 의존해 합성 가격 피드를 실제 온체인 자산 가격에 고정한다"고 설명했다.

와사비의 현황

와사비 프로토콜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레이어 2인 Blast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만은 Blast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활동이 있으며, Pacmoon, Blastopians, Juice Finance와 같은 프로젝트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사비는 처음에 이더리움에서 옵션과 영구선물 제품을 출시한 후 Blast에서 영구선물 제품을 출시했다. 더만에 따르면, 와사비는 1월 이후 1만8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5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생성했으며, 현재 1억1100만 달러 이상의 총 가치 잠금(TVL)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성 제공자는 6만6000명이 넘는다.

새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와사비는 현재 6명의 팀을 가까운 미래에 10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더만은 프로젝트가 스마트 계약 엔지니어, 백엔드 개발자, 정량 엔지니어, 운영 책임자를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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