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둔화 신호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미국 주식 시장이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 역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15.86% 상승한 1503.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1만44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MSCI 글로벌 주가지수(MSCI ACWI) 편입 소식도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8.3% 상승한 219.9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채굴주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라이엇 플랫폼(RIOT) 6.13% ▲클린스파크(CLSK) 11.46% ▲아이리스 에너지(IREN) 6.78% ▲사이퍼 마이닝(CIFR) 12.13% ▲헛8(HUT) 12.49% ▲비트팜(BITF) 15.45% ▲마라톤 디지털(MARA) 11.79% 오름세를 보였다.
암호화폐·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2.77%, 갤럭시디지털(GLXY)는 5.72%, 블록(SQ)은 0.45% 올랐다.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와 소매판매 부진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개선하면서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강세 전환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88%, S&P500 지수는 1.17%, 나스닥 지수는 1.40% 상승하며 모두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7%, 5% 상승, 6만6139달러, 3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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