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상반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43조6000억원으로 6월말(28조4000억원) 대비 15조2000억원(53%) 증가했다. 또 고객확인의무를 완료한 실제 가상자산거래소 개인·법인 이용자수는 645만명(중복 포함)으로 상반기 대비 6%(39만명) 증가했다. 개인 이용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29.3%(189만명)로 가장 많았으며 40대도 186만명(28.9%)로 비슷한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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