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라인은 일본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인의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 관련 유닛 LVC가 '1종 회원'으로 추가됐다고 6일 발표했다. 1종 회원은 가상통화 교환업자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한 회사를 의미한다. 이제까지 LVC는 가상통화 교환업자 자격 취득을 진행중인 회사(2종 회원)로 분류됐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LVC가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라인의 자체 암호화폐인 링크도 조만간 화이트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화이트 리스트는 일본 거래소에서 취급 가능한 암호화폐 목록이다. 현재 일본 금융청에서는 BTC, ETH 등 21종의 암호화폐만을 거래 목록에 등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