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 전자상거래 및 기술 회사는 전략적 전환의 일환으로 AWS의 인력을 줄이고 있다.
BBC 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성장 전략을 변경했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20년에 도입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와 같은 브랜드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천천히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아마존은 AWS 사업부의 역할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스토어에 자동화 도입
아마존은 더 이상 '저스트 워크 아웃'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시스템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이 시스템을 없애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동 셀프 계산대 운영을 관리하거나 처리하는 직원들은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져 영향을 받게된다.
또한, 아마존은 이번 감원으로 마케팅, 영업, 글로벌 서비스 분야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수백 명은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기술팀에서도 감원될 예정이다. 이번 감원은 전 세계 인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의 일자리는 아마존의 본거지인 시애틀에 있다.
던컨 니샴(Duncan Neasham) AWS 대변인은 "이러한 결정은 어렵지만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고용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직원에 대한 보상
NPR은 아마존 웹 서비스의 해고가 올해 아마존 조직 내 다른 일자리 감축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아마존은 MGM 스튜디오와 프라임 비디오 자회사의 수백 개의 직책을 해고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Twitch의 직원도 해고했다.
한편, 아마존은 미국 내 모든 근로자에게 최소 60일 동안 급여와 수당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도기적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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