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주간 판매량 26% 감소...이더리움 다시 1위 NFT 블록체인으로

지난 한 주 동안 약 278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7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26.85% 감소한 약 2억1295만 달러(2779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8.34% 증가한 총 178만건, 주간 구매자 수는 46% 증가한 36만3719명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밀어내고 1위 NFT 블록체인 자리를 되찾았다. 주간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28% 증가한 8990만 달러(117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39% 늘어난 7만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57% 감소하며 745만 달러를 기록, 2위로 물러났다. 주간 구매자 수는 4만5723명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3위 솔라나는 주간 거래량이 24%, 구매자가 96% 증가했다. 폴리곤은 판매량이 23% 줄었지만 구매자는 37% 증가하며 4위를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순위로도 복귀했다.

비트코인 기반 $SATS BRC-20 NFT는 판매량이 60% 이상 줄어든 114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주간 판매량 1위 컬렉션을 기록했다. $BTCS BRC-20 NFT 컬렉션은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이, 4위에는 이더리움 기반 AOI엔진이, 5위는 이뮤터블엑스 기반 갓스언체인이 올랐다.

사진 = 지난주 판매가 TOP 5 NFT / 크립토슬램

지난주 최고가 판매가 기록 순위 1위부터 5위까지는 비트코인 NFT가 점했다. 미분류 오디널스 '#bf6e9b...5135i0'와 미분류 오디널스 '#1cd01b...3a65i0'가 각각 29만4109달러(3억8370만원), 29만3816달러(3억8334만원)을 기록하며 1, 2위에 올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OKX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로 변동됐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72% 늘어난 9964만 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은 거래량이 81% 급감한 2643만 달러를, 오픈씨는 거래량은 13% 증가한 2570만 달러로 집계됐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26% 오른 2020달러, 오픈씨는 21% 오른 177.26달러를 기록했다. OKX NFT 마켓 평균 거래 가격은 14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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