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핀코어가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 하에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HN핀코어는 지난 3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HN핀코어는 온라인 투자연계 사업 및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대상의 선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해온 금융 상품 가망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업계 내 마이데이터 사업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HN핀코어는 금융 분야의 데이터 융복합 솔루션을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용한 개인 디지털 금융 큐레이션 앱 '티칭캐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만의 생활 금융 선생님'이라는 뜻의 티칭캐시는 여러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하반기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HN핀코어는 핀테크 사업을 위해 확보한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개발 인력과 풍부한 사업 기술 역량을 활용해 카드, 보험, 대출, 금융투자 등 다양한 금융 상품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원석 HN핀코어 핀테크사업본부장은 "HN핀코어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외에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