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정 활동을 통해 토큰 보상을 받는 무브 투 언(M2E) 프로젝트 ‘5KM’의 관심도가 증가했다.
M2E 프로젝트 중 스테픈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NFT 민팅 비용이 1,000달러로 매우 비싼 탓에 진입 장벽이 높다. 반면, 5KM의 NFT 민팅 비용은 150~300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M2E 프로젝트 5KM에 주목한다.
5KM은 2014년, 10KM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M2E 경제와 함께 5KM으로 변경하면서 활동 컨셉과 소셜 기능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스포츠 활동, 환경 보호를 위한 야외 활동을 통한 플로거(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사람)가 되도록 동기부여하는 분산형 스포츠 커뮤니티 개발을 목표로 삼는다.
메타마스크 지갑 계정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설치한 5KM 앱만 있으면 누구나 5KM의 M2E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5KM의 인센티브 토큰은 KMT이며, 발행량 한도가 없다. KMT는 러닝화 NFT 수리와 업그레이드, 생성, 이벤트 참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거버넌스 토큰으로 RUN 토큰을 활용한다. 발행량은 총 70억 개이며, 이외에 추가 발행되지 않는다. RUN 토큰은 주로 M2E 활동과 생태계 활동으로 분배된다. 간혹 프라이빗 세일과 퍼블릭 세일 등으로 분배되기도 한다.
5KM에서 KMT 보상을 받기 위한 M2E 모드는 크게 4가지이다.
우선, 사용자가 러닝화 NFT를 착용한 후 걷거나 달리면서 보상받을 수 있는 ‘솔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솔로 모드는 일일 마일리지 및 일일 보상 상한이 있다. 그러나 NFT 보유량이 많고, 러닝화 NFT가 희귀할수록 일일 마일리지 상한을 높일 수 있다. 기본 마일리지는 500m, 최대 마일리지는 10km이다. 초기 보상 상한은 200KMT, 최대 일일 보사 상한은 5,000KMT, 200RUN이다.
일일 보상 상한으로 러닝화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혹은 5KM이 간혹 진행하는 마라톤, 5.20, 플로깅 등 온라인 이벤트로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모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개최 하루 전까지 참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벤트 종류에 따라 유저 소유의 특정 타입의 러닝화, 러닝 마일리지, 계정 마일리지, 계정 잔액 조건 등이 적용되는 때도 있다. 가끔 마일리지 소모가 없는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종류에 따라 등록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등록비는 이벤트 참가 후 전액 환불된다. 반대로 등록비 결제 후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해당 등록비는 우승자에게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세 번째 보상 수단으로 ‘백그라운드 모드’를 주목할 수 있다. 백그라운드 모드 선택 필수 조건은 러닝화 NFT 보유이다. 러닝화 NFT를 보유했으나 5KM 앱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핸드폰에 기록된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혹은 러닝화 NFT를 다른 사용자에게 빌려주어 전체 보상 중 70%를 얻을 수도 있다.
백그라운드 모드의 일일 보상 상한은 3,000걸음으로, 하루 최대 25KMT를 벌 수 있다. 백그라운드 모드의 일일 보상 상한은 기본 수익 상한과 러닝화 마모, 마일리지 소모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러닝화가 없다고 해서 토큰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5KM은 신규 사용자를 위해 러닝화가 없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모드’를 제공한다. 러닝화가 없는 사용자는 앱을 통해 매일 랜덤으로 10KMT를 획득할 수 있다. 5KM 러닝화 NFT는 이더리움 체인이나 바이낸스 체인에 지갑을 연동하여 민팅이 가능하다. 민팅 비용은 200~300달러 수준이다.
5KM에서 활용하는 러닝화 NFT는 ‘제네시스 NFT’와 ‘일반 NFT’ 두 종류이다. 제네시스 NFT는 일반 NFT를 생성할 수 있다. 또, 일반 NFT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NFT 민팅은 종료되었으며, 현재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 구매할 수 있다. 거래 시작 가격은 0.77ETH이다.
또, 러닝화 NFT 종류는 이동 속도와 최대 속도 보상을 기준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러닝화 NFT 종류는 크게 워커(Walker)와 조거(Jogger), 러너(Runner), 트레이너(Trainer)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워커는 1~6km/h의 속도로 달리면서 마일리지 가치가 최대 50KMT이다. 조거 모드의 속도는 4~10km/h, 최대 마일리지 가치는 60KMT이다. 러너 모드의 이동 속도와 마일리지 가치는 각각 8~20km/h, 70KMT이다. 트레이너 모드는 1~20km/h로 이동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가치는 속도에 따라 최소 50KMT, 최대 100KMT이다.
러닝화 NFT 희소성은 총 5가지로 구분되었다. 일반(Common)과 일반적이지 않음(Uncommon), 레어(Rare), 에픽(Epic), 레전더리(Legendary)로 구분할 수 있으며, 희소성은 각각 70%, 15%, 10%, 4.5%, 1.5%이다.
러닝화 NFT 보유량에 따라 마일리지가 증가한다. 기본적으로 러닝화가 1개일 때는 0.5KM, 2개 이상일 때는 1KM 증가하며, 20개 이상 보유 시 10KM 증가한다.
토큰 보상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러닝화 레벨을 언급할 수 있다. 러닝화 레벨은 러닝 데이터로 축적하며, 특정 레벨 도달 시 에어드랍과 신규 러닝화 NFT 생성 등과 같은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5레벨 도달 시, 특정 온라인 활동 참가와 배치 수여 기회를 얻게 된다. 신규 러닝화 민팅과 러닝 도중 랜덤 에어드롭과 같은 혜택을 원한다면, 최소 10레벨에 도달해야 한다. 20레벨에 도달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러닝화를 빌려줄 수 있다. 50레벨 이상이 돼야 RUN 토큰을 받을 수 있다. RUN 토큰 보상 범위는 레벨에 따라 다르다.
일정 시간 러닝화 NFT를 사용하면, 러닝화 마모가 발생한다. 마모율은 러닝화 착용률과 비례한다. 착용률이 80%를 넘어서면, 100% 마모되면서 얻게 되는 보상이 없다. 마모 후에는 KMT와 RUN을 지불하면서 러닝화를 수리할 수 있다. 수리 비용은 레벨이 높을수록 비싸다.
한편, 5KM 관계자는 종류와 상관없이 지금까지 발행된 5KM 러닝화 NFT는 총 10만 개이며, 5월 8일 기준 3,000켤레만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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