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1주년을 기념해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군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1주년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가평중·고 재학생에게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주한 호주대사관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에서 공동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및 유엔군사사령부가 참가하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기념식은 1951년 6·25전쟁 중 가평전투에 참전한 호주 및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페퍼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본 기념식에 참가해 가평중·고 학생들에게 6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호주-뉴질랜드 가평전투 참전 71주년 기념식을 통해 학생들의 더 큰 성장을 돕는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학생들이 참전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가평중학교와 지난해 4월부터 1사 1교 협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진행한 희망장학금 사업을 통해 총 167명의 장학생에게 4억1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