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3일 비즈니스 파트너(BP)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체계 설명회’를 온라인(웨비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BP사 대상 ESG 사전 진단 결과에 기반해 개발한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SK㈜ C&C는 지난해 11월 박성하 대표와 BP사 대표들이 ‘ESG 공동 실천 선언’을 한 이후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종합지원 프로그램은 각 BP사의 진단결과에 따라 ESG경영수준을 3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 수준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ESG 특화 교육’ 과 ‘ESG 실행 세부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 ESG수준이 가장 낮은 등급으로 확인된 BP사들에 대해서는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를 활용한다. Click ESG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SK㈜ C&C는 ESG 개념, 지표관련 용어, 현장에서 직접 ESG 실천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BP사 직원들을 위한 Q&A 과정도 온∙오프라인으로 수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BP사 ESG 경영 실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진단, 개선 방안 도출 및 실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BP사들 의견을 경청하면서 BP사 ESG 경영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