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CME, 12월 6일 마이크로 ETH 선물 출시"]
CME 그룹이 오는 12월 6일 마이크로 ETH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다. CME는 앞서 한 계약 당 1/10 BTC 단위로 거래되는 마이크로 BTC 선물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CME 측은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도입은 광범위한 고객 층의 소규모 계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등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국 최대 규모 은행인 시암(siam)상업은행(SCB)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지분 51%를 5.3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M&A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CB 측은 "비트쿱 인수를 통해 새로운 금융 셰게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CB는 앞서 블록체인과 디파이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을 출범한 바 있다. 해당 벤처 캐피털은 리플, 블록파이, 알파 파이낸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비트컵은 태국 정부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다.
[기재부 관계자 “가상자산 과세 준비 차질없다”..유예론 반박]
경향신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과세 유예 입장에도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가상자산 과세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내년 1월 과세 시행이 예고된 데 따른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인이 코인을 A거래소에서 B거래소 계좌로 보낼 때 거래소끼리 취득가액을 공유하도록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국세청이 매입 원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간 이동이 계속 발생하는 가상자산 특성상 정확한 매입원가 파악이 어렵다는 정치권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또 해외거래소가 과세 사각지대로 남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해외 주식 거래도 국세청에 신고 의무가 없지만 개인이 직접 소득을 신고해 이미 과세가 되고 있다”며 “해외거래소와 국내거래소를 오가는 거래는 수수료, 거래 시간 등 거래명세서가 보고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국세청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자는 입장을 내면서 2개월 뒤 과세 시행을 예고한 정부와 각을 세웠다. 정치권은 제도 시행에 앞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과세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메타(META)로 리브랜딩한 페이스북이 왓츠앱(WhatsApp)에서 노비 디지털 월렛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왓츠앱 이용자는 노비를 이용해 플랫폼에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버전은 구글페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며 메시징 앱 버전은 2.21.22.17이다. 다만 현재는 내부 버전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공식 출시 일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10월말 페이스북 디지털 월렛 부문 노비(Novi)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결제, 금융 서비스 부서 및 프로덕트가 노비 브랜드에 통합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VC 3Q 암호화폐·블록체인에 65억 달러 투자... 사상 최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 보고서를 인용, 글로벌 벤처 캐피탈의 3분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투자 규모가 65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분기(52억 달러)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기준 암호화폐 관련 거래는 총 286건 진행됐으며, 이는 2분기(291건) 대비 다소 감소했다. 그중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3분기 동안 24건의 투자를 진행, 가장 많은 투자 건을 진행했다. 이밖에 CMT디지털(9건)과 폴리체인 캐피탈(9건)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라오스 "현지 채굴 프로그램, 내년 1.93억 달러 BTC 채굴 수익 기대]
라오스 재무장관 분첨 우본파세우스(Bounchom Ubonpaseuth)가 2022년 현지 채굴 프로그램을 통해 2조 킵(KIP, 약 1.9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기대된다고 2일(현지시간) 말했다. 라오스의 내년 재정수입 전망치는 28.9조 킵 규모다. 미디어는 "지난 9월 라오스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스탠스를 돌연 완화했다. 이는 이전의 스탠스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라오스에서 암호화폐 매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며 "국내 재정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여유 전력을 채굴에 사용하는 등 우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라오스 정부는 6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채굴, 거래 시범사용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