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대체불가토큰(NFT)과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2021년 9월 2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리스틴 브라운(Christine Brown) 로빈후드 CO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투자 자산이 아닌 삶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수요가 보장된다면 NFT 거래 기능 및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검토할 것"이라며 "기존 저축 상품의 낮은 이자율과 비교했을때 디파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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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은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브라운은 2021년 5월에도 "암호화폐 스테이킹, 대출 및 기타 디파이 기능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브라운 CEO는 "로빈후드는 탈중앙화 거래소보다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하는 첫 번째 장소로서, 관련 사업을 확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후드는 2022년 초를 목표로 암호화폐 월렛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