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콩거(Scott Conger) 미국 테네시주 잭슨카운티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금처럼 돈을 찍어내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콩거 시장은 2021년 8월 21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연준이 지금처럼 달러를 계속 찍어 대면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분명 미래의 화폐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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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2021년 4월 콩거 시장은 도시의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기 위해 채굴뿐 아니라 시 직원의 급여 전환도 모색했다. 7월에는 잭슨시 시민들이 재산세를 비트코인으로 납부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콩거 시장은 비트코인을 도시 운영에 적용하려고 하는 몇 안 되는 시장 중 한 명이다. 콩거 시장과 함께 마이애미와 쿨밸리 시장이 비트코인 친화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장의 경우 마이애미를 비트코인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이슨 스튜어트(Jayson Stewart) 미주리 주 쿨밸리 시장은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1000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