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월드 컨퍼런스 토론서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지지…스페이스X도 보유 중]
일론 머스크, 잭 도시 등이 참여하는 비-월드(B-World) 컨퍼런스가 진행 중이다. 토론 자리에서 테슬라 CEO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정보 관리 시스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주의할 사항이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비트코인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 금융위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전체회의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금융위에 기초자산이 있는 '증권형 토큰'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당국에 특정 토큰이 증권성을 갖는지 묻는 질의가 다수 제기됐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경우가 현행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지 세부 기준을 자본시장TF가 마련해 제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금융위 "바이낸스 등 해외거래소 미신고영업에 대응조처 검토"]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국내 신고 없이 한국인을 상대로 계속 영업할 가능성을 고려해 금융당국이 대응 조처를 검토하고 있다. 7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외국 가상자산거래업자들이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하지 아니하고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상 불법이므로 신고유예기간 종료 이후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이용자들에게 외국 가상자산거래업자의 미신고 영업이 불법임을 알리고 이용하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스티브 잡스 자필 입사 지원서, 라리블서 NFT 경매 진행]
하입비스트에 따르면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1973년에 작성한 자필 입사 지원서가 라리블(Rarible)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는 PDT 기준 21일 9시 41분에 시작, 28일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지원서는 스티브 잡스가 포틀랜드에 위치한 리드 칼리지 재학 시절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라리블 측은 "해당 문서는 스티브 잡스가 작성한 첫 입사 지원서"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본은 지난 3월 미국 경매 사이트 차터필드(Charterfields Auction)에서 경매가 진행, 22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골드만삭스 "패밀리 오피스 45%, 암호화폐 투자 의향 있다"]
골드만삭스가 전세계 150 여 개 패밀리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5%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패밀리 오피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의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와 같이 재산이 많고 세력을 가진 부호들이 집안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세운 개인 운용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패밀리 오피스 중 약 1/5은 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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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 "증권 가격 추종 암호화폐, 증권법 준수해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장이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증권 가격 추종 암호화폐는 반드시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멜론은행,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퓨어 디지털' 공개 지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런던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퓨어 디지털(Pure Digital) 6개 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운용자산 3.1조달러 미국 대형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퓨어 디지털 지원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뉴욕멜론은행도 합류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토큰에 대한 전통 자산운용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데이터 유출... 해커 5000만 달러 암호화폐 요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가 21일(현지시간) 해킹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실을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내용은 사우디아람코 하청업체 관련 데이터로, 회사 자체 시스템은 해킹 당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기업 측은 "기업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커가 5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