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비트코인은 기술이 만든 기적이다. 금보다 더 낫다"고 발언했다.
2021년 7월 11일 (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언론인 엘 솔 데 멕시코에 따르면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애플 공동창업자는 2021년 7월 8일 '탤런트 랜드 할리스코 2021(Talent Land Jalisco 2021)'에서 비트코인을 '놀라운 수학적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금보다 낫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은 매우 독립적이다. 마치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같은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찾아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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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은 비트코인 지지자로 수년 동안 여러 차례 비트코인을 언급한 바 있다. 2018년 8월에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공동 창업하고 1985년 애플을 떠난지 34년 만인 2019년 워즈니악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이포스(Efforce)’를 직접 설립했다. 이포스는 같은 이름으로 코인도 발행했다.
해당 코인의 약자는 워즈니악의 이름을 딴 ‘WOZX’다. 기업들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