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NFT 거래 저작권 침해에 수사 등 적극 대응]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발생한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 작품의 저작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미술 등 저작물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대처하기 위해 해당 저작권단체와 예술단체, 사업자, 전문가 등과 협조해 침해 규모를 조사하고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NFT 기반 창작물이 원저작물에 대한 복제권 등 저작을 침해한 여지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와 연계해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이중섭과 김환기, 박수근의 디지털 예술품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열겠다고 밝혔다가 저작권자들이 저작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발하자 지난 2일 경매를 취소했다.
중국 대형 SNS 웨이보가 암호화폐 관련 계정을 대거 차단하면서 시세 하락을 촉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주 대상으로 했던 차단 조치가 이번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미디어, 채굴업체, 월렛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계정으로 확장됐다.
[트위터 창업자 "스퀘어, 비트코인 하드웨어 월렛 개발 고려"]
잭 도시 트위터·스퀘어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퀘어가 비트코인 하드 월렛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설계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커뮤니티와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T조선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디지털·IT 관련 부서가 중심이 돼 핵심 임원진을 설득하면서 내년 1월 쯤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며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우리은행이 빗썸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실명계좌를 발급해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빗썸과 논의 단계에 있으며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비탈릭 "도지코인, 이더리움과 협업하면 확장성 제고 가능"]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가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도지코인(DOGE, 시총 6위)을 좋아한다. 도지코인 등 밈코인들이 이더리움과 협업을 진행한다는 이들의 확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GE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더리움과 연결된다면, 사람들은 초당 수천 건의 DOGE를 거래할 수 있다. 또 zkRollup 같은 기술만을 도입한다고 해도, 자체 체인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결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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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투자회사 러퍼 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BTC)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뒤 발표된 전량 매각 소식이어서, 다른 기관투자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미쉬 바일리(Hamish Baillie) 러퍼 투자담당 이사 는 "젊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어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난 4월 마지막 비트코인을 매각했으며, 비트코인 투자로 인해 총 11억달러(약 1조228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러퍼는 지난해 11월 전체 자산의 2.5%에 달하는 약 7500억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웰스파고 서베이 "청소년 중 45% '부모보다 암호화폐 더 잘 안다'"]
웰스파고가 304명의 학부모 및 314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 중 45%가 "부모님보다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 응답자 중 50%가 "자신들보다 자녀들이 암호화폐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이 부모보다 암호화폐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남학생 비율은 58%, 여학생 비율은 33%를 기록했다. 한편 청소년 응답자 중 35%는 틱톡 등 SNS 플랫폼을 통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