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중국이 디지털 세계를 통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2021년 4월 14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Peter Navarro)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국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미 비트코인 보안을 뚫을 방법을 알고 이를 통해 디지털 세계를 통제하려고 노력 중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그는 "비트코인 제국, 암호화폐, 디지털 달러화 등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불리는 것이 시스템을 완벽하게 암호화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서운 것"이라며 "이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암호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를 통제하는 공산주의 중국의 방향과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와 암호화폐 생태계를 통해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도 중국 디지털 위안화가 중앙은행이 통제하고 중국 정부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