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치가 선순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1년 3월 16일(이하 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투자운용사 오크트리캐피털(Oaktree Capital) 공동창업자 하워드 마크스(Howard Marks)는 비트코인 투자 환경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하워드는 21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월가의 투자 큰 손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와 달리 공급이 2100만 개에 불과하지만 현재 선순환 중”이라며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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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는 2017년 암호화폐가 “근거 없는 유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그런 발언을 한 것에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이 내재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동일한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하워드는 “내재가치가 없지만 사람들이 원하고 높게 평가하는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고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어 좋은 투자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