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8년 전 비트코인 샀어야"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오디오 채팅 앱 클럽하우스에서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8년 전에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며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재래식 금융 전문가들의 폭 넓은 수용을 받기 직전"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도지코인(DOGE)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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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지코인은 확실히 장난스럽게 만들어진 암호화폐”라면서도 “운명은 아이러니하며 도지코인이 미래에 지구상의 하나의 화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가 비트코인에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으로 변경하면서, 'in retrospect, it was inevitable(돌이켜보면 필연적이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0%까지 급등해 3만8000달러까지 뛰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50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만3421달러(약 3731만원)로 전날대비 0.5% 소폭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