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블록체인지원센터의 2차 입주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블록체인지원센터에 2차로 입주하게 될 기업 12곳을 발표했다. 해당 업체는 △노드브릭 △히숲컴퍼니 △소셜인프라테크 △달라라네트워크 △하이퍼레저플러스 △테크스페이스 △해시브랜드 △와파스시스템즈 △헥슬란트 △코어다트랩 △디메인 △위드링크다.
블록체인지원센터는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1차 모집에서 총 72개 기업이 지원해 현재 23곳이 입주했다.
블록체인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오피스 공간 외에도 블록체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된다. 아울러 기업 성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세미나, 포럼에도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성과를 낸 기업에게는 선별적으로 바우처 방식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이번 2차 입주 기업에 대한 평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동영상과 화상통화로 진행됐다. 심사는 10분 분량의 발표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한 후 화상통화를 통한 질의 응답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계약을 마친 뒤 한 달 내 입주를 완료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육성지원 1차 기업에 선정돼 블록체인지원센터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