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자사 SNS 채널에서 소개한 ‘블록체인 이야기’ 1년의 기록과 인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3월, 정보 제공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개설했다.
이 가운데 두나무는 전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블록체인 이야기’ 시리즈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해 왔다. ‘블록체인 이야기’는 블록체인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지난 1년간 공개된 36건의 ‘블록체인 이야기’는 유통, 예술, 의료, 금융, 패션 등 수많은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테크 소식을 모아 전하는 네이버 테크판에도 총 16건의 ‘블록체인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날 두나무는 지난 1년 동안 공개된 ‘블록체인 이야기’ 중 조회수 기반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연재물 순위를 공개했다.
가장 인기를 얻은 컨텐츠는 지난해 5월에 연재된 ‘예술계를 뒤흔드는 블록체인 혁명’이다. 해당 컨텐츠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아보쉬(Kevin Abosch)가 그의 블록체인 크립토 아트 '포에버 로즈(Forever Rose)'로 번 100만 달러를 글로벌 민간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이어 2위로는 ‘착한 커피를 구분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스타벅스 등 공정무역 실현을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풀어냈다. 올해 2월 게재된 ‘패션 피플을 홀린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으로 위조품 퇴치에 나선 패션 브랜드 이야기를 담아 단기간 높은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 콘텐츠 3위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아랍의 심장, 두바이의 미래 도시 계획’, ‘영화와 블록체인의 만남’ 등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유통기업이 블록체인을 도입한 이유', '블록체인이 만드는 미래 자동차', '블록체인으로 실현하는 반값 전기료' 등의 컨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먼저 떠올리고,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일상 속 친숙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계속 전세계 사례를 소개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블록체인 이야기’에서 가장 사랑받은 인기 콘텐츠 TOP 10을 비롯, 모든 블록체인 콘텐츠는 두나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