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 2.0 개발에 대한 개인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창시자는 로드맵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향후 5~10년 사이의 프로젝트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부테린은 "앞으로 5~10년 동안, ETH 2.0과 그 이후의 모습에 대한 대략적인 내 견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한 것으로 (미래의 나를 포함한) 다른 이들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당연히,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발견된다면 세부 사항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샤딩을 역사의 끝으로 보는 접근방식을 통해 EHT 1.0에서 EHT 2.0으로 전환하는 것 이상의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더 이상 불필요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ETH 2.0에서 점차 증대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무엇이 가능한지 이해하려고 했던 '블루스카이' 연구에서 더 구체적인 연구개발로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 확신한 특정 기초 요소를 최적화하고 실제 구현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는 "ETH 1.0과 ETH 2.0을 융합하여 호환성을 유지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원할히 전환할 수 있도록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도전 과제가 생겨나고 있지만, 연구와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