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는 2대 회장으로 최수혁 심버스 대표가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스타트업 200여 곳이 모인 협회로 지난 2018년 4월 출범했다. 지난해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협회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기술 확산과 발전,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 다양한 기법의 활용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활동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2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수혁 대표는 초기 IT 정보통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는 메인넷 심버스의 대표와 함께 50여 업체가 뭉친 DID포럼의 기술적 중추를 맡고 있다.
최수혁 신임 회장은 “쉽지 않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지만 이런 시기에 옥석이 구분되고, 기술과 내용이 있는 기업들은 살아남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협회는 기업 및 대학이 함께하는 신뢰 기반 협회, 학문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기술을 쌓아가는 지식결집 단체를 지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