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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은행 이사 “스테이블코인 규제 목적은 금융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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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0.01.28 (화)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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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ependent

영란은행 관계자는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발언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영란은행 금융시장인프라 부문의 크리스티나 시걸 놀스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을 적절히 감독하지 않으면 결제 산업을 규제하는 데 허점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사는 지난 12월 금융정책위원회(FPC)가 스테이블코인에 기존 결제 규정을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금융 안정성을 위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기업들이 기존의 결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결제망에서 화폐처럼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안정성, 청구상환권 등 일반 화폐와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부실한 설계와 운영, 적절한 규제의 부재는 경제 활동에 위험을 야기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기술이든 결제에 사용됐다면 결제를 수행하는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기준에 따라 규제돼야 한다. 동일한 리스크에 동일한 규제가 따른다"고 강조했다.

시걸 놀스 이사는 카드 결제, 온라인 뱅킹 등 모든 금융 활동이 규제 감독을 받으며 이동 자금과 거래자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금융 인프라 외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당국의 감독을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계좌, 신용카드, 직불카드와 연결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에 대한 규제기관의 보호나 보장 없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시걸 놀스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특히 리브라처럼 파급력이 클 경우에는 더욱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규제 아래 진행되는 모든 결제 혁신을 환영한다면서 "혁신 흐름이 후퇴하지 않도록 규제가 보조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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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CEDA

2020.01.29 01:38:10

결제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면 소비자 경제활동, 실물경제에 대한 신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블 결제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기존과 같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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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bit

2020.01.28 13:26:08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규제와 동일한 규제 환경하에서 다른 결제수단과의 경쟁에서 생존 가능하다면 금융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야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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