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시황] 미 증시 혼조 마감… 다우 하락·나스닥 상승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전 거래일 대비 188.04포인트(-0.43%) 하락한 43,433.1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8.88포인트(+0.26%) 상승한 19,075.2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81포인트(+0.01%) 소폭 상승한 5,956.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1bp 하락한 4.193%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9bp 내린 4.249%를 기록했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0.17% 상승한 106.49를 기록했다. 금(Gold) 가격은 0.41% 상승한 2,930.80달러를 나타냈으며, 국제유가(WTI)는 0.22% 하락한 68.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0.02%), 마이크로소프트(+0.46%), 아마존(+0.68%), 구글 알파벳(-1.53%), 테슬라(-3.97%), 브로드컴(+5.14%), 넷플릭스(+1.31%), 메타(-1.12%), 엔비디아(+3.68%) 등이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의 하락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