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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국 36조 달러 부채 공포스럽다…비트코인 비축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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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2.17 (월)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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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미국 부채가 36조 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 "공포스럽다"고 경고하며 재정 위기를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담당자인 데이비드 색스는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을 통해 부채를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미국 36조 달러 부채 공포스럽다…비트코인 비축 논의 본격화 / 셔터스톡

1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미국 부채 시계가 36조 달러를 넘어선 것을 두고 "공포스럽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미국 정부의 재정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리(Mike Lee)의 게시글에 반응하며, 미국의 부채 증가 속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상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의 요청을 받아 '도지 부서(Doge Department)'를 이끌게 되었다. 도지 부서는 정부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비트코인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보유할 것"이라며, "미국 부채 35조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상환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담당자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정부 내 디지털 자산 관련 태스크포스가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곧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부채는 2024년 초 34조 달러에서 1년 만에 36조 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 경기 부양책과 지속적인 정부 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높은 금리는 부채 이자 부담을 증가시켜 '재정 위기 악순환(doom loop)'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라고 언급한 이후 가격이 급등했으며, 테슬라는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과 함께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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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18 00:23:2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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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s

2025.02.17 22:20:06

적당히 복붙합시다...
2025년 2월 17일 기사에..

"트럼프 전대통령?"
"재집권가능성?"

이게 말이야... 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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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17 16:15:2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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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2.17 14:46:5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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