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비트코인(BTC)이 온라인 주요 결제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케팅 분석업체 SEMRush의 자료를 인용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결제 수단이 비트코인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온라인 결제수단은 페이팔(PayPal)로 월 130만여 건이 쓰이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 선불카드 서비스 포스트이페이(PostePay)가 월 120만여 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월 21만 5,800건 이상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월 18만 9,000건), 비자·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월 3만 3,950건)보다 높은 사용률이다.
다만 신용카드에 연계된 페이팔, 포스트이페이 계정의 수는 고려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