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이 성장하는 가운데, 한 플랫폼이 금융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노러스(Nolus)는 트레이딩을 통한 자선 기부를 촉진하며 DeFi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러스는 크로스체인 리스 프로토콜로, 금융적 성장을 사회적 기여와 연결시키는 ‘Lease to Giv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중심의 기부 문화와 신뢰, 책임이라는 가치를 DeFi 생태계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러스는 디지털 자산 대출과 투자를 보다 간단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는 기존 리스 모델처럼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점진적으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마진콜 위험을 최소화하며 투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Lease to Give’는 노러스의 첫 번째 자선 프로젝트로, 초기 단계에서 핵심 기여자들이 1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C)을 커뮤니티 내 가장 숙련된 5명의 트레이더에게 기부했다. 이 트레이더들은 2025년 2월까지 해당 금액을 증대시키기 위해 트레이딩 기술을 활용하며, 최종 수익금과 원금을 자선 단체나 프로젝트에 기부하게 된다.
만약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핵심 기여자들은 초기 기부금을 보장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사회적 기여 목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는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신뢰와 책임, 커뮤니티 가치를 현대 금융 솔루션에 통합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노러스는 단순히 DeFi 기술 혁신을 넘어, 집단적 선을 추구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Lease to Give’는 개별적인 트레이딩 기술을 사회적 성공으로 전환시키며, 모든 수익을 자선 활동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DeFi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노러스의 핵심 기여자들은 탈중앙화된 Web3 환경에서도 인간 중심의 커뮤니티 문화를 지향하며, 사람과 목적을 중심에 두는 DeFi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 성장과 커뮤니티 중심의 가치를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디지털 경제에서도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Lease to Give’는 DeFi가 단순한 금융 도구를 넘어선 사회적 책임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노러스는 자선 기부를 위한 혁신적 모델을 통해 DeFi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커뮤니티 가치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