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6%의 응답자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응답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지(MicroStrategy)의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설문은 '새해 전야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92,000명이 넘는 투표를 기록했으며, 이 중 85.6%가 '예'를 선택했다. 나머지 14.4%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설문조사는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세일러는 최근 블랙록(BlackRock)을 포함한 월가의 강력한 지지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자신했다. 그는 또한 “BTC 가격은 더 이상 하락 우려가 없다”며 강력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최근 5만178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며 총 보유량을 33만1200BTC로 늘렸다. 이번 구매는 약 46억 달러의 자금으로 이루어졌으며, 평균 구매 가격은 1BTC당 4만9874달러로 알려졌다. 세일러는 회사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임을 밝히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구매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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