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미국 달러화 약세가 비트코인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워처구루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50bp 하회한 결정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BTC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약 64,0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유명 애널리스트 라샤드 하지예프(Rashad Hajiyev)는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금과 비트코인 등 자산은 상당한 상승세를 나타낸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흔들릴 때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이 보다 선호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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