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 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 CEO 잭 브래드포드(Zach Bradford)가 번스타인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번 사이클에서 18개월 내에 20만 달러에 가까운 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횡보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상승세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물론 거시적 상황과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 미국 선거 등 요소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BTC는 미국 대선 이후 2025년 1월까지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효율적인 사업구조를 갖춘 채굴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BTC 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승리하는 정당보다는 대선 종료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연준의 금리인하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향후 15~16개월 통화정책은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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