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일본 당국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금을 낮추고, 토큰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를 허용하기 위한 암호화폐 규제 세부 규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금융청(FSA)이 향후 수개월 내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기존 접근 방식이 적절한지 재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유야 하세가와(Yuya Hasegawa)는 “일본 금융상품 거래법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재분류하면 투자자 보호가 강화되고 일본 암호화폐 시장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현재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한 세율이 현행 최고 55%에서 주식시장과 동일한 최대 20%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거래소의 '토큰 투자 포함 ETF 금지' 규제 또한 자연스러운 폐지 단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암호화폐 규제법 검토에 따라 일본 당국이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몇 달 안에 결제법에 따른 규제 접근 방식의 타당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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