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워치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계열사 메타보라가 전날 플랫폼본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권고사직 대상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보라(BORA) 창립멤버들까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보라는 지난해 말 매출 186억원, 영업손실 1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주식회사 엔글 주식 21만주를 카카오게임즈에 매각하고, 40억원에 달하는 운영자금을 조달했으나 결국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다. 카카오 게임즈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일부 부서를 상대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비핵심 사업에 대한 정리만 들어간 것이고, 보라 플랫폼은 계속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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