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스토리'에 공개 댓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다고 3일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최신 기능을 통해 스토리(Stories) 내 사용자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이제 팔로워들이 서로의 스토리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허용해, 사용자들이 더 큰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스트리밍과 유사한 커뮤니티 중심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사용자들이 이미 이 기능을 발견했으며, 마케팅 전략가 테일러 로렌(Taylor Loren, 쓰레드에서 @taylor.loren)도 그중 한 명이다.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도 회사의 채널에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원할 경우 자신의 스토리에 댓글이 게시되는 옵션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 행동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책임자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이전에 스토리 형식이 앱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 중 하나이며 메인 피드에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보다 더 널리 사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폐쇄된 그룹에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메시징도 매우 인기가 높다.
스토리에 공개 댓글을 추가한 것은 인스타그램이 플랫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프로필에 음악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리빌(Reveal)'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스토리를 숨겨 팔로워들이 DM을 보낸 후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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