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달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제14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의 시작'을 주제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의 다양한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 모습을 조망한다.
컨퍼런스는 1개 기조강연과 4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공공안전, 관관 서비스, 디지털 지역화폐, 수산물 이력관리 등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업 4개를 소개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가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향후 발전 전망 등을 다룬다.
발표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코인플러그 김정소 본부장) △스마트투어 플랫폼, 부산스마트투어(현대페이 김동욱 이사) △디지털원장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부산은행 이상욱 부부장)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비피앤솔루션 박정화 이사) 등 규제자유특구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통한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확대,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한 국민 인식도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