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채택하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SG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속 가능성과 책임 있는 경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강력한 ESG 프레임워크를 갖춘 기업들이 소비자, 투자자, 파트너들 사이에서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ESG를 실천하는 기업들은 경제적, 환경적 도전 과제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낮은 위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농업 기술 및 지속 가능성 솔루션 기업인 디미트라(Dimitra)가 Dimitra ESG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 비즈니스의 ESG 성숙도 매핑과 정책 구현을 제공하여,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제 시장에서 제외될 위험이 있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Dimitra ESG는 브라질 과일 생산 및 수출 협회(ABRAFRUTAS)와 협력하여 브라질의 과일 수출업체들이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Dimitra ESG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첫 단계에서는 기업들의 ESG 관련 지식과 실천을 측정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며 맞춤형 ESG 정책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Dimitra ESG는 Web3 기술을 통합하여 DMTR ERC-20 토큰을 사용해 탄소 배출을 상쇄하고 사회적 활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토큰은 탄소 배출권 구매, 소규모 농민 지원, 산림 실물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디미트라의 브라질 판매 책임자인 제시 로비라(Jessé Rovira)는 "우리는 ABRAFRUTAS와의 협력을 통해 Dimitra ESG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 비즈니스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수용하고 ESG 실천을 강화하며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ABRAFRUTAS의 CEO 에두아르도 브란다오(Eduardo Brandão)도 "이 이니셔티브는 우리 회원들이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고 국제 시장에서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imitra ESG와 같은 이니셔티브는 ESG 원칙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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