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10월 첫 공개 상장(IPO)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 회사는 바클레이스(Barclays)를 거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레브라스는 4월에 씨티그룹(Citigroup)을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밀리에 상장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상장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은행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레브라스와 바클레이스 대표는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세레브라스의 첫 주식 공개는 미국 IPO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약 300억 달러가 조달되었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이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2021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달성한 40억 달러 이상의 평가를 목표로 할 수 있다. 세레브라스의 대표 시스템인 CS-3는 AI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AI 슈퍼컴퓨터를 지원하기 위해 클러스터링할 수 있다고 회사 웹사이트에 나와 있다.
세레브라스는 2021년 시리즈 F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억 5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당시 성명에 따르면 40억 달러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 라운드는 알파 웨이브 벤처스(Alpha Wave Ventures), 아부다비 성장 기금(Abu Dhabi Growth Fund) 및 G42가 주도했다. 세레브라스의 기존 투자자에는 알티미터 캐피탈(Altimeter Capital), 벤치마크 캐피탈(Benchmark Capital) 및 코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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