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 홀딩스(Booking Holdings)가 2분기 수익과 이익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객실 야간 예약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주가가 장 마감 후 8%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부킹 홀딩스는 2분기 수익과 이익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객실 야간 예약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주가가 장 마감 후 8% 하락했다. 부킹닷컴(booking.com)과 프라이스라인(priceline) 브랜드의 모기업은 2분기에 예약 창구가 줄어들었으며 3분기에도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실적 발표 후 회의에서 밝혔다.
예약 창구는 여행 산업에서 중요한 지표로, 예약일과 실제 도착일 사이의 일수를 나타낸다. 예약 창구가 길수록 강한 점유율과 사전 보장된 수익을 의미한다.
회사는 3분기 객실 야간 예약 성장률을 3%에서 5% 사이로 예측했으며, 이는 2분기의 7.1% 성장과 전년 동기의 14.9% 성장에 비해 낮은 수치다.
부킹 홀딩스는 주당 조정 이익이 41.9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8.37달러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총 수익은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 동안 7% 증가하여 5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7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고 LSEG 데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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