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산하 연구기관 바이낸스 리서치가 25일 BTC 해시레이트가 40% 급감한 일에 대해 단일 채굴풀이 초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BTC 해시레이트는 98 EH/s에서 57.7 EH/s로 급감했으며, 이를 한 대형 채굴풀 탓으로 돌리는 의견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해시레이트 급감을 이날 BTC 가격 급락의 배경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리서치는 "BTC 해시레이트는 채굴 난이도와 블록 생성시간을 통해 역으로 추산한 수치"라며 채굴 난이도는 2주에 한 번 조정되기 때문에 블록 생성 시간이 해시레이트 추산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블록 생성 시간은 불확실성이 있어 이론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예상 해시레이트 수치가 부정확해질 수도 있다. 또 채굴풀 해시레이트 점유율을 보면 단일 채굴풀의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전체 네트워크의 20%를 넘지 않기 때문에 단일 채굴풀이 BTC 해시레이트를 40%나 급감시킬 수 없다고 바이낸스 리서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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