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비트, 오케이코인(OKEx) 코리아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대시(DASH)를 포함해 모네로, 지캐시 등 익명성을 강조하는 프라이버시 코인(다크 코인)의 상장 폐지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대시 코어 그룹의 페르난도 구티에레즈(Fernando Gutierrez)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시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아니다”라며 “이와 같은 상황은 대시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시의 경우 FATF의 가이드라인을 완벽히 준수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강화 옵션은 선택사항 일뿐 비트코인이 수행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규제 적용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정반대 행보를 보인 코인베이스의 조치에 대해 그는 “코인베이스가 대시를 분석한 결과 자체 프로젝트 준수 문제점(any compliance problem)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대시를 상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시는 오는 10월부터 블루콘과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출시한다. 또한 오는 10월 14일 블루콘이 주최하는 서울 국제 핀테크 혁신 컨퍼런스(International Fintech Innovation Conference)에 참여할 예정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