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에 따르면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디지털화폐 관련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1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장래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CBDC 발행을 추진 중인 일부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발행유인(현금이용 축소에 대응, 금융포용 제고)이 크지 않은 점, CBDC 도입에 따른 사회적 수용성 및 비용, 거래의 안전성 검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은은 분산원장기술의 지급결제시스템 적용 가능성, 민간부문의 암호자산 상용화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급결제 및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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