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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월)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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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트랜잭션 정보 제공 플랫폼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20일 이후 이더리움(ETH)의 일일 건당 평균 가스제한량(Gas Limit)이 1,000만 개에 근접,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 개발자인 에반 반 네스(Evan Van Ness)는 “최근 ETH 가스 사용량 증가는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관련 폰지 사기와도 일정 부분 관계가 있어 보인다. 메인넷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제한량이란 일종의 수수료 상한선으로,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고안됐다. 수수료가 가스제한량을 넘어서면 작업이 중지되고 거래되지 않는다. 앞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트위터를 통해 약 50% 채굴자가 가스제한량 상향조정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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