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지에 따르면 백트 최고경영자(CEO) 켈리 뢰플러가 “BTC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BTC 변동성이 크다고 하나, 지난 10년간 BTC 수익률은 다른 투자 상품을 웃돌았다. BTC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할 수 있지만 기관 투자자에게 있어서는 또 다르다. 이들은 글로벌 정세 불안 속 새로운 투자 상품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트는 제도권 내에서 BTC를 안전하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물론 백트 출범 이후 자산운용사 등이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즉각적으로 확대할지는 알 수 없다. 몇 주에서 몇 개월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새로운 투자 자산에 거부감이 덜한 대학 기부금 등이 먼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미국 시간) 정식 출범하는 백트는 실물인수도 방식(현금이 아닌 BTC로 거래)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백트가 정상 운영되면 기관 진입이 본격화, 유동성이 추가 유입되며 BTC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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