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TN이 삼성전자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의 적용 단말기와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고 키스토어와 기존 앱마켓 갤럭시 스토어를 연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그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의 갤럭시S10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사업 확장을 통해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키스토어와 기존 갤럭시 스토어의 연동도 빠르면 10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본격적인 '댑스토어'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수순으로, 연동이 이뤄지면 별도로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한 이용자들이 키스토어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던 디앱을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미디어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 삼성은 기존 앱마켓 경쟁에서 구글플레이의 철옹성을 넘지 못했지만 블록체인 기반 디앱 시장에선 구글보다 '댑스토어'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앞서 나가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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