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업체 시스코 탈로스(Cisco Talos)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해커 조직 판다(Panda)가 암호화폐 채굴 공격으로 지금까지 약 1억 874만원(1,215 XMR)의 수익을 올렸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판다는 원격 접근 툴(RAT)과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를 사용해 공격 범위를 네트워크 공격에 취약한 네트워크에서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로 확장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판다가 개발 툴을 업데이트하는데 매우 능숙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해킹 도구를 입수한 셰도우 브로커스(Shadow Brokers)와 비밀번호와 컴퓨터 메모리를 해킹하는데 유명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미미캐츠(Mimikatz)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판다는 해킹 프로그램의 기본 인프라, 엑스플로잇(IT 시스템의 취약점 공격 방안), 페이로드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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