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토큰 관련 지갑 이체 재개...처분 막바지]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에 따르면,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 혐의를 받고 있는 플러스토큰(PlusToken) 관련 주소로 의심되는 '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주소에서 자산 이체가 재개된 정황이 포착됐다. 현재 해당 지갑이 보유한 자산은 424.205 BTC 규모로 보유분의 대부분이 외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또 다른 의심 주소에서 유사한 방식의 자산 분할 대규모 이체가 발생했다. 17일 00시 08분 경 해당 주소에서는 4 차례에 걸쳐 3,000~3,800 BTC 규모의 이체가 발생했는데 해당 물량은 매 트랜잭션마다 300개 정도의 신규 지갑으로 분할 이체됐다. 또한, 분할 이체된 자금의 출처는 전날 19시 15분 발생한 대규모 이체 물량으로 나타났다. 출처 중 플러스토큰 소유 의심 주소인 '1Li4mUc3hCGMB6cgQiJCwTvLMYwkfKHZY8'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체인스가드 측은 "플러스토큰이 소유한 주소에서 BTC 현금화를 위한 처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들은 새로운 주소를 만들어 분할을 반복할 것이며,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정황이 포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라인,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비트맥스' 런칭]
이달 초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한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오늘부터 비트맥스(BITMAX)라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인 사용자 8,10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공지했다. 라인의 암호화폐 계열사 LVC가 비트맥스를 운영하며, 라인페이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오늘(17일) 15시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오픈되고 있다(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지원). 비트맥스는 라인 앱 '월렛'탭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현재 BTC, ETH, XRP, BCH, LTC 총 5종류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외신 “이란, 조만간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 정책 문건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bitcoinmagazine)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 이란 산업무역자원부가 조만간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를 위한 문건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현지 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레자 라흐마니 이란 의회 산업부 장관 서명 이후 즉시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해당 문건에는 1. 현지 암호화폐 채굴 사업 라이선스 제도 구축 2. 라이선스 기한 12개월로 설정. 만기 도래 시 연장 가능 3. 암호화폐 채굴 전력 사용 상한선 30킬로와트로 설정 4. 다만 채굴 전력 사용량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라이선스 미발급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말 이란 정부 산하 경제 위원회는 암호화폐 채굴을 공식 산업으로 인정했다. 8월 초에는 암호화폐 거래 금지 법안을 발표하고 채굴은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라켄, USDT 가격 394 달러까지 급등... 원인 불명]
IMEOS에 따르면 16일 23시 54분(한국시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USD 마켓에서 USDT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다. 1달러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인 USDT 가격이 1분 동안 394 달러까지 치솟은 것. 당시 2분간ㄷ 52.5만 개 이상의 USDT가 거래됐으며, 이중 40만 개 이상의 USDT가 비정상적인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미디어는 추산했다. 이와 관련 크라켄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BIS 수석 경제학자, 금융시장 모니터링에 블록체인 도입 제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파엘 오어(Raphael Auer) 국제결제은행(BIS) 수석 경제학자가 최근 조사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은 새로운 형태의 투명성과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해 금융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며 "금융시장 모니터링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변화한다면, 기존의 복잡한 자산 거래 방식과 금융 상품 등의 비효율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및 기술 인프라를 확대하는 시스템을 확립할 필요가 있으며, 블록체인은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트위터로 중대 발표 예고]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방금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6가지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자오창펑은 바이낸스 마진거래 플랫폼 BTC, USDT 마켓 ATOM 추가 공지를 공유하고 ‘바이낸스덱스(DEX) 활용 기술 개발에 기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바이낸스는 마진거래 플랫폼 BTC, USDT 마켓에 코스모스 아톰(ATOM)을 추가했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코스모스’ 프로젝트의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바이낸스체인을 구현한 바 있다. 또한 바이낸스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덱스(DEX)를 구축했다.
[피에르 로커드 "BTC 발행량 조정, 검토해볼만 한 문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최근 나카모토 연구소(Nakamoto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 겸 비트코인 투자 자문회사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리 창업자 피에르 로커드(Pierre Rochard)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채굴 보상과 거래 수수료만으로는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채굴자들을 유지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BTC 발행량 상향 조정은 커뮤니티에서 검토해볼만 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오리지널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BTC는 2140년 이후 채굴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채굴 보상은 반감기를 거듭하며 줄어들 것이다. 채굴자들은 자신의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편견은 합리적인 판단을방해할 수 있다. 적어도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인플레이션을 검토하고 토론하기에 10년에서 20년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