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이 중국 투자자를 노린 암호화폐 스캠 업체 그레이프프루트 서비스(Grapefruit Services Inc.)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중국 국적의 이 회사 직원 277명을 체포했다. 앞서 필리핀 경찰은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그레이프프루트 서비스가 중국에 있는 수천 명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레이프푸르트 서비스는 골든 밀레니얼 퀵페이(Golden Millennial Quickpay Inc. Ltd)의 정식 서비스 제공업체로, 필리핀 경제자유특구 CEZA(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 특별 라이선스를 발급 받았다. 필리핀 정부는 2018년 4월부터 자국 내 암호화폐 기업 운영을 허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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