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및 암호학 경제 연구 기관 즈미따슈에(知密大学)의 설립자인 리우창융(刘昌用) 베이징대 경제학 박사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테더(USDT, 시총 6위)사의 역외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CNHT 발행은 시장 참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록 CNHT의 잠재력을 페이스북의 리브라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에 견줄 수는 없으나, CNHT 자체는 보다 실속있는 신규 암호화폐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CNHT는 테더사에게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가져다 준 규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또 CNHT는 역외 위안화를 예치해 발행되는 암호화폐로 위안화의 국제 사회 공급에 이득이 될 수 있어, 중국 화폐당국에게도 나쁜일이 아니다. 시장 측면에서도 CNHT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가져와 그동안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만들어낸 공백을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다. 따라서 CNHT의 발행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암호화폐"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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